경산시가 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산시)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가‘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기관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산시는 27일 경북도청 안민관 다목적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시군부문 우수상을, 동산글로벌(대표 경태자)은 투자기업부문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MOU 체결 및 투자유치실적, 투자기업 사후관리, 도정협력, 투자유치 활성화 등 4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경산시는 올 한해 3177억원이라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업부문에서는 투자규모 및 고용창출, 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해 경산지식산업지구에 입주한 동산글로벌이 특별상을 수상해, 이로써 경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기관부문과 투자기업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하게 됐다.

경산시는 올 한해 동안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경산지식산업지구, 경산4일반산업단지에 35개사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3177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현재, 유치기업 18개사가 3315억원을 투입해 공장신설 등록을 완료했거나 공장건축을 착공해 투자가 진행중에 있으며, 특히 지난 한해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첫 외투기업(일본 순수외투 230만 달러)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 경산4일반산업단지 773천㎡(23만평)을 6월부터 본격 공급해, 탄소협동화단지로 지정된 9필지 136천㎡(4만평) 분양을 시작으로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지금까지 MOU 체결을 통한 수의계약과 공개분양을 통해 18개 기업, 1개 연구기관과 분양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산글로벌은 2015년 경산시와 80억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해 3만 3164㎡ 부지에 총 140억원을 직접 투자해 2017년 신공장을 완공했으며 현재 4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경산시가 기업유치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가운데, 하양과 와촌 일원에 조성중인 115만평 규모의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진량지역 72만평 규모의 경산4일반산업단지가 완공되면 더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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