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백진호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2018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경북도 공모사업에 적극 응모한 결과, 총 34개 사업 511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4억원 대비 7배 이상 대폭 증가한 것으로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 도시숲 조성,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등 대형 국가프로젝트 사업에 적극대응 해 선정된 결과로 풀이된다.

주요 선정 공모사업은 산업, 일자리, 정주여건, 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으며, 특히 정주여건, 환경 개선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들이 선정돼 지역발전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162억), 경상북도 가축유전자원 분산센터 지원사업(150억), 2019년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지원사업(10억),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지자체 기념사업(2억원) 총324억의 공모사업에도 활발한 유치 활동을 전개하면서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대응하고 있다.

한편, 2019년에는 공모사업 총괄부서를 중심으로 중앙부처 업무보고 등을 분석해 부처 정책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외부 전문가 초청 워크숍, 부서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 등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장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복지예산으로 가용재원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공모사업을 통한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이며, 국․도비 확보의 치열한 경쟁으로 예산확보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대응으로 더 많은 정부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백진호 기자, baekjinho000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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