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평택시 송탄보건소 회의실에서 강봉원 송탄보건소장(가운데)과 발레리캐슬 미공군 제51의무전대 대대장을 비롯해 송탄보건소와 제51의무전대 관계자들이 감염병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는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미 공군 제 51 의무전대(대대장 캐슬중령)와 감염병 업무 협약을 연장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협약 체결로 송탄보건소와 미 공군 제 51의무전대는 상호우호를 재확인하며 신종 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시 환자 구호는 물론 이송까지 신속하고 적극적인 공동 대비·대응의 결속력을 다지게 됐다.

협약식은 양측 인사를 시작으로 평택시정 및 송탄보건소 업무 소개 순서로 진행됐으며 업무협약 연장 서명과 보건소 견학, 기념촬영 순으로 마무리 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대량 사상자 발생 시 양측은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법률과 규정이 허용하는 한도 내 협조 체계 구축 ▲신종 감염병 및 해외 유입 감염병 발생 시 공동대응 및 대책 마련 ▲지역보건과 관련된 행사 및 축제 시 적극적인 지원 등이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재난 및 감염병 발생 시 상호간 인적, 물적 자원으로 지역사회 주도적인 감염병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상생의 기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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