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송탄보건소 1층 로비에서 뇌건강학교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졸업 작품 전시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송탄보건소 1층 로비에서 뇌건강학교 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뇌건강학교 쉼터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 내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독립 및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단기 쉼터 프로그램으로 송탄보건소는 관할 치매환자 중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치매악화방지를 위한 인지훈련, 음악치료,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8월 6일부터 시작한 뇌건강학교 쉼터 3기 대상자 11명이 12월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만들었던 미술작품(점토공예, 시화작품, 판화, 합동화, 공예작품 등) 18종 148점과 보건소·복지관에 방문한 사람들을 위한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사업 홍보물과 배너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치매는 약물관리도 중요하지만 비약물적인 치료를 통해 즐겁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만들어나가는 일상의 중요함을 일반시민 또는 치매환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내년 프로그램은 다음달 7일부터 새로운 경증치매어르신들과 함께 새롭게 시작해 오후반 프로그램까지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2019년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어르신이나 쉼터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송탄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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