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가 전남도에 대해 공론화 의지 부재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고, 목포시의 시민정책의제에 대한 불통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상 목포유치가 무산됨에 따라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 종결에 따른 입장을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월 4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한전공대 설립관련 기본협약식’이 개최되고, 1월말 한전공대 예정지가 결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전본사가 광주와 전남에 3곳의 후보지를 제안해달라고 했었던 응답으로, 전라남도가 나주시 지역 내에서 3곳 후보지 제안을 하기로 결정되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사실상 목포유치가 무산됐다는 판단에 따라 입장을 밝힌 것이다.

위원회는 “한전공대 유치입지 선정에 대해서 전라남도의 공론화 의지 부재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고, 목포시의 시민정책의제에 대한 불통에 대해서 큰 유감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또 2기 한전공대 목포유치 시민위원회는 “한전공대 설립 이후에 ‘한전공대 목포시민협력위원회’로 활동을 전환해 목포지역 기업들과 한전공대의 산학협력 등 목포지역 기업들과 유기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지속적인 활동을 피력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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