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에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26일 군장에너지(대표 박준영)는 군산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으며, 국인산업(대표 박무웅)과 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이 정성을 담은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과 1000만원을 각각 군산시에 기탁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했다.

군장에너지는 열병합발전을 통한 산업단지 집단에너지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에 의한 에너지 절감과 환경오염 물질을 체계적・효과적으로 관리·제거해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준영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사회적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국인산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업장폐기물 매립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기업으로, 소각・재활용 등 더 이상 처리할 수 없는 매립대상 폐기물을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박무웅 대표는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선박 제조, 특수선 건조 전문기업인 삼원중공업에서도 조선업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따뜻한 경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성금 1000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한창범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주는데 보탬이 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는 연말연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돼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세대,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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