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과학영농실험실을 운영해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 돕는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관리실, 친환경축산관리실, 친환경연구실 등 과학영농실험실을 운영해 토양검정, 초유은행, 유용미생물 공급 등의 서비스를 지역 농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농업관리실에서는 올해 5128필지의 토양검정을 추진해 ▲농가별 맞춤형 토양정보 제공 ▲비료의 무분별한 사용 방지 ▲토양환경보전 ▲농가경영비 절감 등 과학적 토양현장진단으로 농가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친환경축산관리실은 축산농가의 초유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초유은행을 운영해 올해 185농가에 1200리터의 초유를 공급했다.

친환경연구실에서는 농업용 미생물 생산 시설을 통해 ▲EM활성액 120톤 ▲생균제 5톤 ▲클로렐라 1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공급했으며 내년에는 총 공급량을 150톤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유용미생물은 ▲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토양환경개선 ▲가축생산성 향상 등 친환경농업 실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과학영농서비스를 적극 알려 농업인들이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을 생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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