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4일 ‘2018년 군산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고용산업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협회의에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을 비롯한 군산상공회의소, 기업인협회 대표, 군산시의회, 법률・노무 전문가 등 협의회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최된 협의회는 그동안 노사민정에서 빠져있던 민주노총 군산시지부가 참여함으로써 한국노총과 함께 양대 노총이 참여하는 사회대통합기구로서의 기능을 강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고용・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위기를 각계각층의 역량을 결집해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고 있다.

협의회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지역 위기 극복, 청년 일자리 창출, 기초고용질서 준수 등 선진 노사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사민정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자는 내용을 담았으며, 노사민정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역 일자리모델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강임준 군산시장은 “앞으로도 노사민정협의회를 통해 노동정책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모델, 나아가 지역경제발전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지기를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사 및 주민대표, 지방고용노동관서 등과 협력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인적자원 개발, 노사관계 안정 등 지역 고용・노동정책과 관련된 사항을 발굴하고 협의하는 협의체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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