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수산물 방사능 분석 시료.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2018년도 4분기 지역 수산물과 정수장 식수 등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시행했다.

대형마트와 재래시장에서 유통되는 갈치와 고등어 등 6종 15개 수산물과 일본수입식품 된장 1종 등 총 16개 품목을 방사능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 방사선과학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했다.

또한 원전주변 삼중수소 영향평가를 위해 지역 6개소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을 월성민간환경감시센터에 의뢰했다.

분석결과는 수산물 경우 일부시료에서 0.08에서 0.19Bq/kg로 미량의 방사능이 검출됐다.

이는 정부가 정한 식품 중 방사능 허용 기준치인 100Bq/kg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6개 정수장 식수에 대한 삼중수소 분석에서는 모든 시료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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