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설공단이 산타우체통에 접수된 산타 엽서 2만 2000장을 국·내외 주인공들에게 지난 13일 발송했다. (대구시설공단)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도심공원은 올 한 해 동안 2·28기념중앙공원 산타우체통에 접수된 산타 엽서 2만 2000장을 국·내외 주인공들에게 지난 13일 발송했다.

대구시설공단에서 운영하는 2·28기념중앙공원은 2016년부터 시민들의 소중한 엽서를 접수하는 산타우체통을 운영 중이며, 한 해 동안 시민들이 작성한 엽서를 크리스마스 전에 주인공에게 배송해주는 산타할아버지와 같은 존재며, 올해도 총 2만 2000장의 소중한 엽서를 지난 13일 발송했다.

또, 대구시 문인협회와 공동으로 5월에는‘시(詩)엽서 공모전’을 진행해 대구시교육감 표창을 포함 14명을 선정·시상했으며, 이번 달에는‘산타엽서 감동 사연’이벤트를 개최해 잔잔한 감동이 묻어나는 사연 6건을 선정했다.

‘부모님에 대한 사랑, 연인들의 행복한 미래, 자식에 대한 부모의 감정’등을 나타낸 감동사연을 선정해 지난 18일에 2·28기념중앙공원 산타우체통 앞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구시설공단 김호경 이사장은“산타우체통을 통해 한 해를 소중한 사람들과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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