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청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부안군(군수 권익현)은 2018년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과 전북도 주관의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총 67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585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432억원 대비 35.4%(153억원)나 급증한 수치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격포항 배후마을 권역거점 개발사업 국비 70억원(총사업비 100억원) △어촌 뉴딜 300사업 국비 159억원(총사업비 227억원) △매화풍류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국비 85억원(총사업비 221억원) △내기지구 농어촌용수 개발사업 국비 42억원(총사업비 60억원) △주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국비 28억원(총사업비 44억원) △유유마을단위 특화개발 사업 국비 14억원(총사업비 20억원) 등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국고보조사업 지원 방식이 지자체간의 경쟁을 통해 해당 사업에 경쟁력을 갖춘 지자체가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는 공모사업의 비중이 점점 증가할 것 대비해 적극 대응해줄 것을 강조했다.

이에 부안군은 공모사업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하고 중앙부처 홈페이지를 수시 모니터링 해 비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공모사업에 신속히 대응하는 한편 사업별 분석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중점 관리한 결과 공모사업 선정 및 국도비 예산 확보가 늘어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부안군은 올해 국가예산 4300억원을 달성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으며 공모사업 증가가 이를 달성하는데 ‘키맨(keyman)’ 역할을 수행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공모사업 등 국가예산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요소”라며 “사상 최대 국가예산 확보 등을 바탕으로 소득 UP, 행복 UP, 사람 UP 등 부안-3UP 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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