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안산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내년부터 1회용품 사용 줄이기의 일환으로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반 및 음식물쓰레기용 종량제봉투를 재사용 형태로 제작한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마트, 편의점 등에서 1회용 비닐봉투 대신에 물건을 담는 장바구니 용도로 사용한 후 다시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일반 가정 등에서 많이 쓰는 2L~20L에만 적용되고 50L와 100L등 대형 쓰레기봉투는 기존과 같이 일반 종량제봉투로 제작된다.

음식물쓰레기봉투의 경우 1인 가구의 쓰레기 배출 편의를 위해 1L와 3L 규격의 음식물쓰레기용 종량제봉투를 추가한다.

윤화섭 시장은 “종량제봉투 신규 규격 제작으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과 무단투기 감소 및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장기 보관에 따른 악취 등의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깨끗한 안산시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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