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장성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2018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경진대회에서 전국 145개소 농업인대학 중 1위인 ‘대상’을 차지했다.

군은 지난 19일 열린 2018년 농업인 교육 종합 평가회에서 농업인대학 운영 우수기관 표창(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상하고 여타 시군에 ‘장성미래농업대학’의 운영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인대학 운영평가 경진대회는 농업인대학 운영성과를 평가해 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농촌진흥청이 개최하고 있다.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전남도 21개 시·군이 참여한 1차 평가에서 전남 1위로 선발돼 전국 9개 시·도 대표가 참여하는 발표 경진에 출전했다.

심사위원 평가 50%와 참석자 평가 50%로 이뤄진 우수기관 평가에서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역민의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편성과 이론보다 실습·현장을 강조한 교육과정 운영, 교육 수료생에 대한 다양한 사후관리와 연계학습 활동 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장성미래농업대학장인 유두석 장성군수는 “잘 사는 부자농촌은 공부하는 농업인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으로 ‘장성미래농업대학’ 설립을 구상한 것이 벌써 10년이 됐다”며 “전국 최고의 농업인 교육기관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성미래농업대학은 지난 2008년 개설된 이래 지금까지 11기 26개 과정 139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6년 연속 우수 농업대학으로서 장성의 미래농업의 빛을 밝히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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