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919취업광장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나수완 기자)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시청 대회의실에서 5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안산919취업광장을 개최했다.

취업광장은 최근 지속되는 경기 침체로 인한 구직‧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청년‧중년에게 일자리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 인력수급 및 고용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직자가 이력서를 지참한 후 원하는 업체부스에서 현장면접을 보면 즉석에서 채용여부가 결정된다.

안산시를 비롯한 서울, 시흥, 화성, 부천시 소재 4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500여 명의 지원자들이 필요한 서류를 작성하고 면접순서를 기다리는 등 뜨거운 취업 열기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된 직업심리검사, 장애인 일자리정보, 여성유망직종 안내, 노인일자리 안내, 이력서 컨설팅, 국비지원 직업 안내, 애니어그램‧MBTI검사, 금연홍보 및 건강체크 등 다양한 서비스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자아내기도 했다.

구인‧구직을 위한 현장면접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위), 구직자들이 참여업체의 구인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 (나수완 기자)

취업에 성공한 최 씨(41)는 “청년층뿐만 아닌 중, 장년층 취업난도 심각한 현 시점에 시가 일자리 기회를 제공에 힘써줘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매월 19일 개최되는 안산919취업광장에 참여하는 구인업체, 구직자가 좋은 인재, 좋은 일자리를 찾기를 희망한다”며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 발굴과 우수기업을 유치해 구직자의 선택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행사 3~5일 전 안산시일자리센터에 미리 신청하면 되며 구직자는 이력서, 등본,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 후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