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내삼미동에 있는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조성과 관련해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위촉장을 전달하고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삼미동 공유부지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조성과 관련해 관광 콘텐츠 발굴, 홍보 마케팅 전략,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추진 자문단은 관광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대학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활동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드라마세트장 조성에 따른 시의 정책 제안, 컨설팅, 관광상품 개발 등의 자문을 맡는다.

이날 회의는 자문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오산시 주요 관광자원과 드라마세트장 조성 개요 및 관광자원화 추진계획, 내삼미동 공유부지 활용계획 설명, 현장방문 순으로 진행됐으며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각각 위원들의 자문 주제를 설정할 수 있는 사전회의로 진행됐으며 이후 자문주제에 대한 검토과 의견 취합을 통해 내년도 본격적인 자문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자문단 회의를 통해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단순히 세트장 건축물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창출할 수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자문단은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자문회의로 향후 시에서는 오산시 관광진흥 정책자문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정기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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