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 현판식에서 병원 관계자와 안성병원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병원장 임승관)은 19일 안성병원 대강당 및 현관에서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임승관 안성병원장을 비롯해 병원 실·과장 및 안성병원발전자문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기관 인증 추진 경과보고, 인증유공자 특별표창, 현판제막식으로 진행됐다.

안성병원은 지난 일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인증평가원이 실시하는 의료기관인증제에 안성지역 종합병원으로는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해 2022년 11월까지 4년 동안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제도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위해 의료기관 운영 실태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로서 지난 9월 실시된 조사 결과에서 안성병원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기반으로 한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감염관리, 경영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안전한 시설 및 환경관리, 의료정보관리 등 병원 전 부분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현관 앞에서 진행된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 현판 제막식 모습(위). 인증 유공자 특별표창 후 양희경 간호과 수간호사(왼쪽부터), 박영서 행정과 사원, 임승관 병원장, 이지원 진단검사의학과 진료과장이 수상 축하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배민구 기자)

임승관 안성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복건복지부의 인증평가를 통과하고 의료기관 인증을 받게 돼 무척 자랑스럽다”면서 “노력하신 전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 “지역사회의 필요와 부합하는 병원의 운영을 위해 외부 시험감독관이 없이도 우리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단계와 체계를 갖춰 준비하는 상시 인증하는 모습으로 발전해야 한다”며 “모든 직원들이 힘을 합쳐 더 안전하고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인증유공자 특별표창에는 이지원 진단검사의학과 진료과장, 양희경 간호과 수간호사, 박영서 행정과 사원이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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