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경찰서가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송년행사를 개최해 다문화 학생에게 장학금 전달을 하고 있다. (부천원미경찰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원미경찰서(서장 현재섭)는 지난 17일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출범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송년행사를 개최했다고 19일 오전 발표했다.

경찰서에 따르면 외사협력위원회(위원장 김현기)는 지난 5월 11일 출범해 장학생 선발 및 지원, 여름 힐링 캠프 등 지원사업을 꾸준히 전개 자라나는 이주 배경의 아이들이 탈선하지 않고 꿈과 희망을 품고 미래 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민경 협업 시스템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신규 장학생 선발을 비롯해 경제적 문제로 모국에 다녀오지 못하는 이주배경 가정 고향 보내기 증서 전달식을 병행 했다.

이와 관련 부천원미서 외사협력자문위원회 김현기 위원장은 체류 외국인 200만명 시대 도래와 함께 이주배경 아동청소년들이 국가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지역 사회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현재섭 부천원미경찰서장은 “사회가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하면서 지역 단체와 치안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할 때 안정적 치안이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원미서는 앞으로도 위원회와 함께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원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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