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이주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 29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지난 14일 경기도의회 앞에 자리 잡았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가 당시 소녀였던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다.

경기도의회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이주현 기자)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집회 1000회째인 지난 2011년 12월 14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 첫 번째 소녀상이 세워졌다.

현재 소녀상은 전국에 총 110여 개가 건립돼있으며 경기도내에는 도의회의 소녀상이 세워짐에 따라 29개의 소녀상이 존재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이주현 기자)

지난 8월 말부터 시작된 도의원들이 자발적인 모금활동으로 3300만원이 모여 소녀상을 건립하게 됐다.

도의회는 앞으로도 성노예 피해자의 인권회복과 도민들의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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