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가운데)이 광명 나래 아이쿱 생협과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2일 시장실에서 광명 나래 아이쿱 생협(이사장 강주례)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명시의 자유학년제와 사회적 협동조합 활성화 정책을 논의했다.

광명 나래 아이쿱 생협은 ▲자유학년제 관련해 광명시내 체험처의 내실 있는 운영과 전담 창구 마련 ▲광명시 관내 학교에 공급되고 있는 Non-GMO 가공품을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공급 확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설치 ▲공정무역 도시에 광명시가 참여해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합리적 소비 유도 ▲ 사회적 경제기업 또는 생협에서 생산하는 건강한 먹거리 사용 요청 등을 제안 및 건의했다.

이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단체의 개별적인 요구사항이 아닌 우리시 교육과 행정 전반에 걸친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제안한 내용은 관련부서에서 검토해 향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무상교복, 무상급식, Non-GMO가공품 학교급식 공급 등 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친환경급식센터로 개편해 식재료 공급과 급식비 지원을 넘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식습관이 개선될 수 있도록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에 식생활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원사업의 확대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시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