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교통, 화재, 가정 안전관리 등을 교육한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8개소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48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 화재, 가정 안전관리 등을 교육한다.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지난해 시범운영한 ‘행복 경로당 방문 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해 확대 실시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전문 강사를 활용해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며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삽화, 글씨 크기 조정 등 맞춤형 안전교육 책자를 제작해 교육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특히 농·어촌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안전 강화를 위해 신호 무시 보행·습관적 무단횡단 등 실생활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교통사고에 대한 안전수칙을 교육하고 주의 부족으로 발생하는 가스·화상·충돌 등 각종 가정안전사고에 대한 상황별 대처방법을 교육한다.

군은 교육 참여율과 효과를 높이기 위해 농한기를 활용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 안전수칙 실행 생활화와 안전문화운동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밀착형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시책을 추진해 더 안전한 태안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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