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청송 대명리조트에서 ‘2018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및 화학물질취급사업장 시설개선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환경관리 실태를 평가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장 환경관리 방안을 모색하고 영세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사업 성과를 공유해 환경오염사고 예방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사업장과 유공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화학물질 사업장 안전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 배출업소 관리 우수사례 발표, 배출업소 환경관리 우수 시군 시상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 평가 우수기관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적, 배출부과금 징수 실적, 배출업소 정보관리 실적, 모범업무 수행 실적과 더불어 우수사례 발표력 등을 종합해 선정했다.

경주시와 고령군은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적에서, 구미시와 청송군은 배출업소 정보관리 실적에서 각각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호섭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환경사고다. 노후․위험시설을 개선하고 SNS 등 실시간 사고정보 공유를 통해 발 빠른 환경사고 대응역량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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