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시흥경찰서가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한 후 이재술 서장(앞줄 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민간인 통역요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경찰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경찰서(서장 이재술) 외사계가 12일 캄보디아·파키스탄 등 6개국으로 구성된 민간인 통역요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민간인 통역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관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민간인 통역요원에 대한 외국인 수사절차‧법률용어 및 준수사항 등에 대해 교육하고 통역 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논의했다.

중국어 통역요원 황준문씨는 “통역요원으로서 중간 가교역할을 통해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찰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술 서장은 “민간인 통역요원에 대한 전문성 강화와 민·경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며 “체류 외국인들의 범죄예방 및 다문화치안만족도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