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을 수립했다.

심의위원회는 위원장인 이종호 부시장의 주재로 시의원, 보건의료분야 단체장 및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2019∼2022년) 평택시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1차년도(2019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확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이에 따른 연차별 계획을 수립·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시는 지난 6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 구성과 관계공무원 TF팀 운영, 경기도 조정의견 반영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치며 보다 내실 있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제7기 평택시 지역보건의료계획에는 제6기 성과와 개선과제, 지역사회 주민의 건강수준과 요구도를 반영한 중장기 계획 등이 포함됐다.

특히 ‘시민 중심 평생 건강·행복도시 평택’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시민 안심 건강안전망 구축 ▲맞춤형 평생건강관리 체계 확립 ▲시민 참여형 건강증진 사업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건강생활 환경 조성 등 4가지 중점전략과 11개 추진과제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각종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