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 2018 자랑스런 사범인상에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감(사진 왼쪽 3번째)과 정동환 화원고 교사(사진 왼쪽 2번째)이 선정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대학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북대학교 사범대학·교육대학원(학장 박윤배)은 ‘2018 자랑스런 사범인상’ 봉사상 수상자로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감, 헌신상 수상자로 정동환 화원고 교사를 각각 선정하고, 12일 경북대 우당교육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문성학 경북대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사범대학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2018 자랑스런 사범인상’은 경북대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동문으로, 교육 발전을 위해 교육 현장과 사회에서 헌신해 온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영우 전 경북도교육감은 지난 1969년 경북대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해 40여년간 교직에 몸담으며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써왔다.

지난 2009년 초대 주민 직선 제14대 경북도교육감으로 취임해 15대, 16대까지 10년간 경북교육 수장으로 일 했으며, 도교육청 종합평가 1위, 학교 급식만족도 1위, 사교육 경감율 1위, 공공기관 청렴도평가 전국 1위 등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 정동환 화원고 교사는 지난 2008년 경북대 사범대학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하고, 학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담과 프로젝트 활동을 운영했으며, 2016년에는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인 GED를 도입해 대구영재교육대상자 선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영재학생 발굴과 영재교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