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공모사업‘발명체험교육관’경주 황남초 후적지에 유치(3D프린터 수업) (경북교육청)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주 황남초등학교(2019. 3. 1. 이전)에 특허청 공모사업인‘발명체험교육관 설치’사업을 유치했다.

‘발명체험교육관’은 창의·융합형 발명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허청에서 전국 1곳에 설치하는 사업이다.

체험·심화형 발명교육을 통해 광역단위 지역의 혁신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해 미래 시대에 필요한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지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공간이다.

발명체험교육관 설치 장소인 경주시 황남초등학교는 우수한 교통망을 가지고 있어 인접 시·도와 접근성이 유리하여 광역단위 학생 발명교육이 가능하다.

또 첨성대, 대릉원과 500m이내에 위치해 직접 참여하고 느끼고 사고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전시와 체험공간을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도 제공함으로써 발명 마인드 확산 및 발명교육에 대한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발명체험전시관 공간 구성은 발명적 사고를 체험을 통해 키울 수 있는 특화된 전시·체험 공간, 신라과학발명실), 첨단과학기반 테마형 발명교육실, 발명연수실, 발명연구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시설구축, 교육기자재 구입, 교육운영 등 2019년도 사업비 총 47억6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부지·건물을 제공하고 시설구축(리모델링), 교육기자재 구입비, 운영비 등을 대응 투자하며, 발명체험교육관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경주시와 협업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경북교육청은 황남초등학교가 발명체험교육관으로 재단장하는데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할 것이며, 특허청과 경주시와 협업해 전국 최초의 발명체험교육관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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