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택시 농수산물가공협동조합이 경로당과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쌀과 부식을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농수산물가공협동조합(조합장 김준태)는 10일 서부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을 위한 쌀·부식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조합원들의 뜻을 모아 쌀, 보리, 콩 등 3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식재료를 안중출장소의 도움을 받아 경로당 15개소 및 저소득 독거노인 20명에게 전달했다.

김준태 조합장은 “올 겨울 유난히 강한 한파와 폭설 등으로 소외계층에게는 더욱 힘든 겨울나기가 예상되는데 어르신들에게 양곡이 잘 전달돼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기 안중출장소장은 “서부지역에서 직접 생산되는 농산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나눔행사를 해 더 뜻이 깊다”며 “매년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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