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도시숲 조성관리계획 용역착수 보고회에서 정장선 시장(왼쪽 세번째)이 발언을 하고 있다.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0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조연환 전 산림청장, 전국 도시숲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도시숲 조성관리계획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평택시 도시숲 현황, 도시숲 이해, 목표 및 전략, 평택시 전체 도시숲 계획 및 향후 방향에 대한 용역사의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도시숲 조성 및 관리가 필요하며 평택 100년숲 T/F팀을 조직해 추진할 필요성, 도시숲 조성 시 ‘숲 정원 조성’ 및 용역 추진을 위한 MP지정과 해외 및 국내 선진지 견학을 통한 우수사례 접목 등 다양한 의견이 제안됐다.

조연환 전 산림청장은 “평택의 장점인 국가 하천(진위천, 안성천)을 이용한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심을 녹지축으로 연결한다면 한국 최고의 도시숲을 만들 수 있다”며 “특히 평택시에서 추진 중인 시민과 함께 도시숲을 추진하고 기업, 군부대도 참여한다면 전국 최고의 도시숲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보고회에 제안된 사항은 잘 검토해 평택시 도시숲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시숲 조성 T/F팀을 조직하고 체계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해 평택시를 도시숲 시범도시로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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