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019년도 국·도비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450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969억원 보다 536억원(13.5%) 늘어난 규모다.

시는 민선 7기 출범 직후인 8월부터 지역 국·도의원 정책협의회 및 국무조정실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도비 확보에 힘썼다.

그 결과 미군이전 평택지원법에 따라 타 지자체보다 최대 20% 범위에서 가산 지원받은 사업이 영유아 보육료 지원 사업 등 총 73개에 달하며 지원 가산액은 192억원으로 법 시행 이후 최대치를 확보했다.

내년도 국·도비 주요사업은 ▲평택 당진항 항만종사자 종합복지관 건설 10억원 ▲평화예술의 전당 건립 67억원 ▲서부 복지타운 건립 39억원 ▲진위체육공원 조성 10억원 ▲기초연금 789억원 ▲안정 커뮤니티광장 조성 31억원 ▲신장1동 제역마을 맞춤형 정비사업 9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개설공사 96억원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불편 해소를 위해 한 푼의 예산도 헛되게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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