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해상에 정박 중인 어선에서 술에 취해 동료 선원을 식칼로 위협하고, 상해를 가한 A씨(52세, 남)를 특수협박 및 상해 폭행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 5일 목포시 북항 선착장 앞 해상에 정박해 있는 통발어선 H호(21톤)에서 피해자 B씨(45세, 남)를 식칼로 위협하고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 조사결과 피의자 A씨는 피해자 B씨 등 동료선원 3명과 함께 술을 나눠 마시던 중 B씨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시비가 생겨, B씨를 식칼로 위협하고 수차례 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피해자 B씨는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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