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이 여수신북항 건설현장을 방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구자영 서해해경청장이 11일 오전 여수 신북항 해경 전용부두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구 청장은 여수 신북항 해경 전용부두 건설 현장을 찾아 관련 업무현황을 청취하고 함정 복지관 및 창고 시설 등 건축 예정 전반을 둘러보고 전용부두 내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해양사고 예방과 긴급구조 태세를 위해 불철주야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2018년 해상종합훈련평가에서 우수함정에 선발된 P-22정 이정식 경위와 117정 소계환 경사, 연안VTS 주아람 경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구 청장은 “해경 전용부두가 준공되면 경비함정 유지 및 관리가 수월해질 것이라며 더욱 국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신북항 건설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약 10년에 걸쳐 2021년 10월에 준공 예정이고, 총사업비 2천567억 원이 투입돼 접안시설 1천202m, 배후부지 6만5700㎡, 친수시설 1만㎡를 조성하게 되며, 공사가 완료 시 해경 경비함정 17척, 관공선 및 역무선 18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게 된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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