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산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하고 곽상욱 오산시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경기=NSP통신) 이주현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1일 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했다.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오산시 관내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의 주역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성숙한 교통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교통안전 지도, 교통법규 준수로 안전생활화, 교통안전 문화정착 등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11일 오산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 및 활동보고회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오산경찰서 관계자, 관내 10개 초등학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녹색어머니연합회 활동 영상을 감상했다.

이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녹색어머니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과 감사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아이들이 혁신교육을 통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데 교육도 중요하지만 아이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서 힘써준 녹색어머니연합회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11일 오산시청 3층 대강당에서 2018년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 정기총회 및 활동보고회에서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

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은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엄마들의 전유물이라는 부담 때문에 아빠들이 참여가 적은 것 같다”며 “오산시 만큼은 녹색어머니가 아닌 녹색학부모로 규정을 바꿔 아빠들의 참여를 부를 수 있도록 하면 아이들의 안전에 큰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는 지난 11월 26일 화성동부서가 오산서로 개칭되면서 오산시 녹색어머니연합회로 분리돼 오산지역 등하굣길 교통지도, 교통안전 캠페인 및 스쿨존 알리기 등 교통사고 예방활동에 힘쓰고 있다.

NSP통신/NSP TV 이주현 기자, ljh27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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