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물이 좋아 프로젝트 중 인형극을 관람하고 있다. (부천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부천시제1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최근 늘어나는 어린이의 당 섭취량을 줄이고 건강한 물 마시기 실천을 위한 ‘물이 좋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식약처에서 실시한 당류 섭취량 평가에 따르면 우리나라 어린이들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배 이상의 당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이 중 가공음료로 인한 섭취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센터는 ‘물이 좋아 프로젝트’를 운영해 어린이들에게 물 마시기를 권장하고 있다.

물이 좋아 프로젝트는 어린이 인형극 ‘나는야 물 마시기 대장’, 어린이 급식소 정수기 먹는 물 수질검사, 부천시민 대상 물 마시기 실천 캠페인, 물 마시기 교육용 UCC ‘우리 함께 물을 마셔요’ 개발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수정 센터장은 “어린이들이 가공음료보다 물을 마시는 건강한 습관을 기르고 아이들의 당 섭취에 대한 부모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교육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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