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고양시 저현고등학교에서 개최된 학생안전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회. (경기도교육청)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5일 고양시 저현고등학교에서 ‘학생안전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안전협력문화 확산과 학생안전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안전 관련 시민단체·민간기구, 고양시의회·고양시 교사,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생안전을 위한 거버넌스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는 한종극 성신여대 안전연구소 전임연구원의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한종극 연구원은 “학생안전 거버넌스의 핵심요소로 참여주체들의 실질적 참여, 행정의 협력, 안전개선의 효과성 제고 등을 통해 지역사회·전문기관의 협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정토론은 김종일 경기도교육청 사무관이 진행하고 김서현 고양시의원, 박득배 경기도의회 입법분석관, 박성일 고양시 양일중학교 교감, 천민웅 고양시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회장, 이성한 행복한미래교육포럼 정책실장, 유성찬 지속가능친환경사회 연구센터장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차근호 경기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은 “토끼는 항상 세 개의 굴을 파 놓는다고 하는데 그만큼 안전에 있어서는 만일을 대비해야한다”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학교·마을·학계가 협업해 불시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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