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제3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태안군)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태안군이 지난 4일 가세로 군수와 지역 농업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품목농업인연구협의회(회장 손병배)가 주관한 이번 평가회는 소득향상을 위해 그동안 추진해 온 품목별 자율학습 활동·농산물 품평회·활력화사업 등의 성과를 발표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회원 간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 기술 보급 및 품목농업인연구회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4명이 군수 표창을 받는 등 총 14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관내 26개 품목농업인연구회 중 올해 성과가 우수한 5개 연구회가 실적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아울러 생강연구회, 낙농연구회, 사과·배 연구회,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준비한 생강차, 요구르트, 치즈, 팥죽, 사과 등에 대한 시식 품평회가 마련돼 올 한해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일궈낸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손병배 회장은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신속히 대처하고 농업발전과 행복한 농촌만들기를 위해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가세로 군수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노동력 부족 해소방안을 마련하고 농촌융복합산업을 발굴하는 등 군 차원의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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