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팀 다올원정대가 베티남 박닌성 투이화읍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다올원정대(해외의료봉사팀)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베트남 박닌성 투이 화(Thuy Hoa)읍에 위치한 보건소와 초등학교를 방문해 8개 진료과 전문의 10여 명과 약사, 간호사 등 34명이 박닌 종합병원의 의료진 20여 명과 함께 현지 환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경‧왕관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손 위생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을 마련하고 각종 물품을 제공했으며, 도우투어와 함께 생계가 어려운 현지 가족에게 ‘제4호 사랑의 집’ 한 채도 기증했다.

또 박닌종합병원에서 권태균 교수(전립선암 진단과 치료), 정태두 교수(척추수술 후 재활), 김아솔 교수(당뇨병 치료)가 현지 의료진과 의과학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전문 의료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베트남 항공인 ‘비엣젯 항공’에서 물품 기부와 봉사활동 물품 400kg에 대한 무료 항공수송을 지원받았으며, 메디시티대구, 도우투어, 대구은행, 칠곡경북대병원 직원상조회(누리연), 병원 교회 등에서 지원에 참여해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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