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청사 전경 (여수시)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역 상생발전 실적이 우수한 여수산단 기업으로 GS칼텍스, 롯데케미칼, 대림산업, 와이엔텍 등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시장표창을 수여했다.

GS칼텍스는 지역민 우선채용 부문, 롯데케미칼·대림산업·와이엔텍은 지역생산품 구매·지역기업 이용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S칼텍스의 경우 올해 상반기 58.9%의 지역민 채용률을 보였고, 롯데케미칼·대림산업·와이엔텍은 각각 77.5%, 77.4%, 89.5%의 지역기업 이용률을 보였다.

4개 기업관계자는 4일 오전 시청 여수문화홀에서 열린 12월 정례회에서 표창을 받았다.

여수시와 여수산단 공장장협의회 회원사와의 상생발전 공동업무협약은 지난 2014년 시작됐다. 협약체결 회원사 수는 12월 현재 36개사다.

시는 협약 이후 매년 상·하반기 상생발전 실적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건의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결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상반기 여수산단 기업은 지역인재 채용 343명, 지역생산품 구매 249억 원, 지역업체 이용 3731억 원 등의 상생발전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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