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카켓 봉황장터 운영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상인과 민관협업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도심에서 즐길 수 있는 시장형 관광콘텐츠를 키워가고 있다.

올 한해 경주를 찾는 젊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황리단길과 더불어 가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프리마켓 봉황장터’가 주역이다.

교촌한옥마을과 대릉원에서 황리단길을 거쳐 도심 상권을 잇는 봉황로 문화의 거리가 주말이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 지고 있다.

봉황장터는 직접 만든 수공예품과 악세사리, 중고상품에서 다양한 수제 먹거리와 감성 충만 버스킹 공연, 실속 있는 이벤트 등이 관광객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고도의 구 시가지로 각종 문화재 규제와 도심상권 공동화로 침체의 늪에 빠져들던 봉황로 문화의 거리가 프리마켓으로 도심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문화콘텐츠로의 가능성을 보였다.

경주의 옛 모습과 현재의 감성이 공존하는 도심 속 핫한 문화콘덴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프리마켓 봉황장터’는 새로운 경주의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봉황중심상가 민상기 회장은 “봉황장터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며 우리의 후손들이 편안히 먹고살 수 있는 관광 상품, 관광 콘텐츠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와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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