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청 전경.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지난 달 29일 지역 농·특산품 홍보와 판로확대를 위해 공영쇼핑과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영쇼핑은 담양군이 추천한 지역상품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

특히 품격높은 관광자원이 유명한 담양군의 농촌체험관광, 6차 산업 상품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상품개발도 추진한다.

이와함께 오는 12일 담양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농‧특산품 생산업체와 공영쇼핑 상품개발자(MD)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영쇼핑 온라인 쇼핑 설명회 및 상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품평회를 통과한 상품은 내년 공영쇼핑에서 방송 판매를 시작한다.

군은 기존의 TV홈쇼핑은 높은 수수료와 까다로운 입점절차 등으로 진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23%에서 8.8%의 인하된 판매 수수료를 적용, 농․특산품 판로확대 및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형식 군수는 “1시간 가량 상품을 집중 소개해주는 TV홈쇼핑 판매방송은 지역 상품의 홍보에 큰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영쇼핑은 중소기업과 농축수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위해 정부 주도로 설립됐으며, TV홈쇼핑과 인터넷 및 모바일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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