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한 담양군 금성면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사회단체.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 곳곳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금성면 새마을부녀회(대표 임춘애)는 지난달 29일까지 4일간 금성면 주민자치위원회(대표 차경진)가 유휴지에 재배한 배추 1000포기로 김치를 담가 관내 경로당 26개소와 독거노인 및 소외가정 170여 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 같은 날 무정면 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백형숙)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유휴지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배추 500포기와 자원봉사자회 김삼순 회장, 영천 1구 정경석 이장의 200포기 지원을 더해 700포기의 김치를 버무려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경로당 등 어려운 이웃 160세대에 나눠줬다.

이어 지난달 30일 고서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덕희)는 LG이노텍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저소득가정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등 200여 개소에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는 뜻깊은 행사”라며 “어느새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정성껏 김치를 담그며 함께 고생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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