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지난 달 29일 안상엽 서장, 경무과장, 서해드론(원장 이광영)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구조 및 실종자 수색 등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재난구조, 수색 등에 드론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 국가공인자격증 취득지원, 업무능력 향상 및 여가 활용 등 복지 향상 제고를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상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아동·장애인·치매노인 등 실종자 수색 범위가 광범위하고 수색인원이 많이 소요되는 긴급한 경우 드론을 활용해 합동수색을 펼치기로 했다.

안상엽 서장은 “드론은 정밀하고 신속한 비행으로 수색 반경을 확대하고 인력 접근의 한계를 극복하는 장점이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해 실종자 수색 등 인명 구조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실종자 수색·안전 확보 위해 군산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 이어 군산경찰서 후정 주차장에서 드론 성능 및 실제 상황을 가상한 실종자 구조 등 드론 시연 행사를 가졌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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