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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가 민·관 협업에 기반한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으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시도된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중심 도시로 우뚝 서는 성과를 거뒀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정책 추진으로 착한 일자리 7700여개를 창출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발전의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4년도말과 비교해 2018년 9월말 현재 사회적경제 기업수는 462개에서 825개로 363개 증가했으며, 일자리 수는 4400명에서 7672명으로 3272명이 증가해, 매출액도 760억에서 1500여억원으로 2배 이상 향상됐다.

지역의 사회적경제 토대에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친화환경을 조성해 튼튼한 사회적경제 기틀을 마련했다.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전국 3번째로 전담조직인 사회적경제과를 설치하고, 민(民) 중심의 민․관정책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대구만의 사회적경제 추진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법적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지원조례를 제정('15. 9월)하고, 사회적경제 조직의 발굴 및 육성 등 종합적인 지원을 위해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개소('16. 7월)해 사회적경제 기반 조성, 성장생태계 구축 등 38개의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16년 총 4대 과제, 12대 전략, 36개 세부사업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지역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그 외, 사회적경제 친화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난 '15년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해 전문인력 604명을 양성하고, 경북대 등 지역 7개 대학과 ‘사회적경제활성화 협약’을 체결해 교과목 개설,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했다.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인 공감씨즈(대표 김성아)가 경실련 주관 ‘2017년 좋은 사회적기업상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15년에는 ‘우렁이 밥상 협동조합’이, 2016년에는 ‘내마음은 콩밭 협동조합’이 행정안전부 주관 최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예비 사회적기업 ‘쉼표와 느낌표’ 김미란 대표는 지난 9월 ‘아시아태평양태평양경제협력체 기업효율성 및 성공목표상(APEC Best Award)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고학력 경력단절여성들을 전문강사로 육성하는 모델을 소개해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지금까지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기업발굴과 성장촉진, 자립기반조성 등 현장에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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