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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시가 29일 고양시청에서 동국대, 중부대, 항공대학교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재준 고양시장, 한태식 동국대 총장, 엄상현 중부대 총장, 이강응 항공대 총장 및 각 대학 관계자와 시 관계부서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관내 교육·창업·문화 환경 발전을 위한 활동에 협력키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고양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 프로그램 및 시민대상 평생교육 과정을 개발·운영하고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활용해 지역 기업과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고양시는 대학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형성을 돕고 관내 우수한 교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할 계획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105만 고양시민에게 또 다른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관학협력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이 개발되길 바란다”도 기대했다.

한편 고양시는 현재 각 대학의 특성에 맞는 협력 사업으로 ▲동국대와는 선도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지원을 포함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창업 프론티어 사업 등을 ▲중부대와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을 통해 웹툰 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 및 콘텐츠 개발 사업을 ▲항공대와는 중소벤처육성지원센터 및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이번 다자간 협약이 관학협력 사업에 어떤 시너지효과를 가져 올 지 귀추가 주목됐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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