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문화원이 2018 경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과 종합발표회를 2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문화원의 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올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2018 경주문화원 문화학교 수료식과 종합발표회’가 29일 서라벌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김윤근 경주문화원장, 주낙영 경주시장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수료증 전달과 우수 수강생 표창에 이어 강좌별 발표회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문화학교를 수료한 수강생은 17개 강좌 410명이다.

이날 수료생들은 전반기와 하반기 8개월간 익힌 한국무용, 모듬북, 민요, 가곡, 장구, 꽹과리, 사물놀이, 대금, 가요, 북춤 등 솜씨를 펼쳐 신명나는 잔치마당을 벌였다.

김윤근 경주문화원장은 “이 시대에 문화와 예술을 배우고 익힘은 기쁜 일이며 삶을 가꾸고 살찌게 하는 그릇이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그동안 열정적으로 배우고 익히신 실력을 마음껏 뽐내고 자랑스런 우리 문화를 사랑하고 널리 알리는데 많은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964년 개원 이래 경주문화원은 우리 전통문화의 전승보전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문화적 저변을 확대하고자 활발한 문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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