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영덕군은 29일 군청 앞마당에서 ‘사랑의 열매 20년,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희망 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나눔 캠페인은 성금 1억 8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전개된다.

군은 집중모금 기간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모금함을 비치하고 내달에는 영덕군사랑의열매나눔봉사단(단장 이용우)과 함께 영덕읍, 강구면, 영해면에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해 모금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용우 단장이 나눔 캠페인 출범을 선포하고 영덕군 최초로 나눔리더로 가입한 이희진 영덕군수가 인증패를 받았다.

공동모금회 차량전달식, 현장 성금기부, 희망풍선 날리기, 다함께 합창이 있었다. 신규 착한가게 13개소 중 4개소에 현판도 전달했다.

영덕군은 지난해 나눔캠페인을 추진해 목표 대비 149%인 2억 9800만 원을 모금했다. 올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모금액의 2배 정도인 5억 6000만 원을 배분받아 불우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아동에게 생계비, 의료비, 재해복구비 등을 지원했고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과 공모사업에도 지원했다.

나눔리더는 한 해에 100만 원 이상 기부하거나 약정을 한 사람으로 인증패를 받는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기부를 희망하는 가게로 군에서는 현판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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