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와 한마음혈액원이 사랑의 헌혈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포시)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경기 김포시(시장 정하영)가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과 28일 김포시청에서 생명나눔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헌혈운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서 김포시와 한마음혈액원은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포시는 그 동안 기존 국내말라리아 헌혈제한지역으로 헌혈을 할 수 없었으나 지난 8월 29일부터 모든 헌혈이 가능한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홍보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 출발점으로 업무협약이 끝난 후 김포시장을 비롯한 시청 직원들이 솔선해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의 일환으로 헌혈버스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했고 시청을 찾은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하기도 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가 헌혈이 가능한 지역으로 지정되어 말라리아 안전지역이라는 이미지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앞으로 지자체 공무원을 비롯해 시민들에게도 적극적인 헌혈홍보를 실시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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