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항공이 운용 중인 에어버스사 A319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최근 부산에 거점을 둔 베스트에어라인에 매각된 에어포항이 대표이사 등기변경과 함께 직원고용승계 및 기존 노선 운항 계획을 밝혔다.

29일 에어포항에 따르면 대표이사는 고덕천에서 진주원으로 변경하고, 직원 고용승계는 대부분은 수용된다.

또 항공편은 오는 12월 1일부로 포항-김포노선을, 10일부로 포항-제주 노선 운항을 중단한다.

에어포항 관계자는 “기존 보유 항공기의 노후화로 안전운항에 어려움이 있어 교체가 불가피해 운항을 중단하는 것이다”며, “내년 3월까지 신기종 항공기(A319) 3대를 도입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려 한다”고 밝혔다.

에어포항이 기존에 운용하던 기종은 캐나다 봄바디어사의 CRJ-200 50인승으로, 새롭게 도입하는 항공기 A319는 에어버스사의 A320시리즈 기종으로 최대정원 160석에 항속거리는 6900Km로 현재 1400여대가 운항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에어포항은 지난 10월 대주주인 동화전자공업주식회사가 베스트에어라인에 주식 85%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부산에 거점을 둔 베스트에어라인은 여객 화물 항공업과 운송업이 주업종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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