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위여행그룹 회장(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 이남영 유무시티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28일 안산도시공사 희의실에서 열린 안산형 스마트 공유자전거 사업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스마트 공유자전거 제작·개발 업체 유무시티와 중국의 강휘여행그룹이 28일 오후 3시 경기 안산도시공사와 안산형 스마트 공유자전거 사업 참여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강릉 강휘여행그룹 회장, 이남영 유무시티 대표, 양근서 안산도시공사 사장 등 중국·한국 회사 관계자 및 안산 측 실무자 10명이 참석했다.

스마트 공유자전거 서비스는 기존 자전거 대여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한 O2O서비스다. 자전거 내 통신회선을 탑재해 전용 앱을 활용한 대여·반납이 가능하다.

관광산업 측면에서도 기존의 공공자전거와는 달리 사물인터넷(IoT) 기반 위치 데이터 확보가 가능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관광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관광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개발 가능하다.

이남영 유무시티 대표는 “자전거 내 탑재된 GPS 및 앱 위치기반 서비스를 통해 이용현황·방문지 등 라이프로그 파악할 수 있어 안산 관광의 트렌드를 쉽게 감지할 수 있다”며 “30년 이상 여행업 경험이 있는 강휘여행그룹의 공공자전거 T-BIKE 사업 노하우와 안산시의 대부도·스마트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하면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