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학생들이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건양대학교)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건양대학교(총장 이원묵) 의료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23일 개최된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생태환경건축학회는 지난 2001년 창립된 건축, 도시, 조경 등의 생태 환경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화된 학회로서 정규논문집 발간, 학술대회 개최 및 각종 산학활동을 통해 생태 환경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는 이날 학술발표대회에 총 14개팀이 참여해 이중 6팀이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학생은 이은영·허다은, 이수민·김은정, 성호열·김학연(이상 최율 지도교수), 박도은·이지현, 김소현·양원식, 홍호정·강희수(이상 이현진 지도교수) 등이다.

의료건축을 특화한 건양대 의료공간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작품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한 지방의료원 설계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자연, 문화와 함께 소통하고 안전하게 케어받는 의료시설의 모델을 제시했다.

이현진 교수는 “종합병원은 의료뿐만 아니라 주거, 교육, 문화, 업무, 판매, 물류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인 작은 사회”라며 “의료적 치료와 심리적 치유를 받아야 하는 다양한 지역환자의 요구와 급속도로 변화하는 의료패러다임에 순응하는 의료시설을 학생들이 표현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