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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중케이블 정비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올해 말까지 담양읍 중앙로(만성교↔터미널 앞 회전 교차로), 추월산 관광단지, 식영정↔소쇄원 구간의 한전주와 통신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은 사업기간 동안 대상 구간에 설치된 각종 방송·통신 장비, 건물 외벽에 난립한 케이블 등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담양군은 한국전력공사 담양지사, 기간통신사업자 등과 함께 현장조사 후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올해 공중케이블 정비 국비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돼 총 1억원의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복잡하게 얽혀 있는 각종 케이블은 미관을 해칠뿐만 아니라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도 있다”며 “이번 정비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향후 완전 지중매립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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