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근남면 노음 ․ 구산지구(487필지,14만㎡)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소유자간 경계분쟁 해소 등을 위해 토지의 실제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는 국가시책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건축물이 타인 토지에 저촉된 경우 토지소유자들이 합의한 현실경계로 조정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는 맹지는 현장에 도로가 있는 경우 도면상 도로를 확보해 건축행위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약 1100필지(75만㎡,9개 지구)에 대해 지적재조사를 완료해 불합리한 지적공부의 경계와 면적을 바로 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효용성을 높였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주민불편이 많은 집단불부합 토지에 대해 오는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해 지적 불합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장성용 민원실장은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에 적극 협조하여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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